요약
- 전 NFL 선수 출신부터 하원의원, 월스트리트 금융인까지 다양한 배경의 인사들로 채워진 트럼프 행정부
- 주택·노동·재무 분야 수장에 파격적 인선으로 본 트럼프식 인재 등용 철학
- 정통 정치인이 아닌 각계 전문가 영입으로 ‘아웃사이더 정부’ 색채 강화</ li>
요즘 미국 정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새 정부 요직에 파격적인 인사들을 연이어 발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전직 NFL 선수부터 월스트리트 금융인까지, 지금까지 발표된 주요 인사들을 함께 살펴볼까요?
1. 의외의 이력자들로 채워진 핵심 요직
첫 번째로 눈에 띄는 인물은 주택도시개발부 장관에 내정된 벤 카슨입니다. 전직 신경외과 의사이자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그가 주택 정책을 맡게 된 건데요. “의사가 무슨 주택?”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트럼프는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된 앤드류 퍼즈더는 또 어떨까요? 패스트푸드 체인 CEO 출신인 그는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등 노동계와 다소 거리가 있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기업가 마인드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그를 전면에 내세웠죠.
2. 월가와 정계를 아우르는 인선
재무장관에는 골드만삭스 출신의 스티븐 므누신이 선택됐습니다. 월스트리트의 대표적 금융인인 그는 트럼프 선거운동의 자금 책임자로 활약했는데요. “월가의 DNA를 가진 인물이 미국 경제를 살릴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하원의원 출신 톰 프라이스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됐습니다. 의사 출신 정치인인 그는 오바마케어 폐지를 주장해온 대표적 인물이죠. 트럼프의 의료보험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새 정부의 색채는?
이번 인선의 특징을 보면 몇 가지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 전통적 정치인보다는 각 분야 전문가 선호
– 기업인과 금융인의 대거 발탁
– 과감한 개혁 성향의 인물들 중용
이는 트럼프가 추구하는 ‘아웃사이더 정부’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데요. 워싱턴의 기존 질서를 바꾸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
자주 나오는 질문들
Q: 이런 파격적 인선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A: 전문성 논란은 있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Q: 의회의 인준은 무난할까요?
A: 일부 후보자의 경우 논란이 예상되나,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고 있어 큰 무리는 없을 전망입니다.
Q: 향후 추가 인선은 어떤 방향일까요?
A: 지금까지의 패턴으로 볼 때, 비정치인 전문가 위주의 발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트럼프의 인선은 전통적인 워싱턴의 인사 관행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그리고 미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지켜볼 일입니다. 앞으로도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인선 소식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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